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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協, 이웃에 건넨 온정의 손길

소외계층에 이불 350채 전달
"추위 걱정없는 명절 보내길"

  • 웹출고시간2019.01.30 17:36:47
  • 최종수정2019.01.31 08:56:44

청주 수곡 하나님의교회 곽오석 목사와 성도들이 수곡1동 주민센터에 겨울 이불 15채를 기증했다.

[충북일보=청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충청지역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30일 청주, 충주, 제천, 진천 등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겨울 이불 350채를 전달했다.

이들이 준비한 이불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전미경 씨는 "추위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들에게는 명절이 오히려 어려운 시기"라며 "어머니의 사랑처럼 따뜻한 이불 전달을 통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연말부터 전국 2천700여 가구에 난방비 지원, 겨울 이불, 쌀, 김치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는 이들은 지난 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군 햅쌀 4만kg을 수매하기도 했다.

/ 조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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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