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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좌구산 휴양림, 중부권 최고 휴양시설로 '우뚝'

지난해 51만3,981명 방문

  • 웹출고시간2019.01.29 12:46:34
  • 최종수정2019.01.29 12:46:34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가 지난해 방문객이 51만명을 넘어서는 등 중부권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가 휴양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9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휴양랜드 연간 이용객은 개장 첫 해인 2007년 3천595명에 불과했으나, 4년후인 2011년 5만2천622명으로 5만명을 돌파했다.

2013년 10만3천970명, 2016년 33만423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에는 51만3천981명이 휴양랜드를 찾아, 최근 5년 새 이용객 수가 5배 이상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숙박시설 가동률도 충북도 내 휴양림 평균 가동률 45%를 훨씬 웃도는 74%를 기록하며 도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증평군은 이러한 호황을 방문객 편의를 위해 교통, 숙박 등 시설관련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한 결과로 분석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숙박시설 정비, 휴양랜드 진입도로 재포장,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구조 개량공사를 통한 주차장 확충, 병영하우스 신축 등의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관광편의시설 확충에 18억 원을 투자한다.

군은 명상구름다리와 자작나무 치유숲을 연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각종 관광편의시설을 설치해 휴양과 볼거리를 늘린다.

산림의 가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기반 조성을 위해 산수국, 동박(생강)나무 등 야생화 식재꽃차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3억 원을 투입한다.

30억원을 들여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명상구름다리를 연계한 특색 있는 좌구산 숲하늘둘레길도 만든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1년 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숲하늘둘레길' 전 구간은 휠체어로 다닐 수 있게 조성해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용도 배려한다.

황인수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에 걸맞은 최고의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좌구산휴양랜드는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1.2km의 줄타기 체험시설, 356㎜의 국내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토캠핑장, 별천지 공원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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