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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제천얼음축제 대박 예감

주말 이틀간 방문객 7만여명
대형 얼음성 테마 전시물 눈길
남녀노소 즐기는 공어낚시
슬라이드 눈썰매장 등 인기

  • 웹출고시간2019.01.27 13:14:49
  • 최종수정2019.01.27 18:48:18

제1회 제천얼음축제의 중심인 얼음성 야경과 주말 가족단위로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주민 및 관광객들.

[충북일보=제천] 미세먼지가 물러난 지난 주말, 겨울을 만끽하고 싶은 전국의 나들이객들이 제1회 제천얼음축제가 열리고 있는 의림지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제천얼음축제의 지난 25~26일 이틀간 방문객은 7만여 명으로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관람객이 제천을 방문했다.

주말 축제장 주변 주차장과 도로에는 방문 인파가 대거 몰려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으며 축제장에는 얼음성을 보고 각종 체험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의림지 수변무대의 대형 얼음성에는 테마별 얼음 전시물을 관람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의림지 보조지에서는 단단하게 얼어있는 얼음위에서 관람객들이 얼음자전거와 얼음컬링을 즐겼다.

또 방문객들은 얼음에 구멍을 뚫어 공어낚시를 즐기고 초장에 공어회를 찍어먹으며 어릴 적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아동을 동반한 관람객들에게는 튜브 아이스와 슬라이드 눈썰매장이 단연 인기였고 얼음조각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부표다리를 통해 이번에 최초 공개된 의림지 순주섬을 밟아본 사람들은 순주섬과 아름다운 야간 조명에 연신 감탄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시 관계자는 "의림지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것은 개인적으로는 처음 본다"며 "관련 콘텐츠를 보완하고 더욱 발전시켜 제천 얼음축제가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도시 중 한 곳인 제베리아 제천에서 열리는 제1회 제천얼음축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지며 이한치한으로 겨울을 즐기고 싶은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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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