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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전화 사기 신속한 대응 피해 막아

김모씨 딸 납치 소식 듣고 현금 인출하는 범인 검거

  • 웹출고시간2008.12.02 15:1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에서 딸이 납치했다는 전화사기(일명 보이스피싱)범의 연락을 받은 50대 남성이 금융기관에서 거액의 현금을 송금하려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막았다.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30분께 진천군 진천읍에 사는 김모(57) 씨는 딸이 납치됐다며 타고 온 오토바이를 경찰서 정문에 맡겨 놓고 급히 은행으로 달려갔다.

진천서 강력범죄수사1팀(팀장 김학기)은 이에 상산지구대 직원들과 함께 출동해 시내 모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김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1천500만원을 계좌이체하려던 김씨의 입금을 만류하고 전화사기범과 통화하는 사이 김씨의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전화를 걸어 수업을 받고 있는 김씨 딸과 직접 통화해 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 한 서민의 소중한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씨는 "전화사기범이 딸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휴대전화도 끊지 못하도록 했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걸려온 전화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다른 사람이었다"며 "외국에서 서울 국번을 이용한 전형적인 전화사기로 보인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진천 / 손근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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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