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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6 12:04:05
  • 최종수정2019.01.26 12:04:05

괴산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건설 유치부지인 장연면이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건설 유치부지인 장연면이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재화 면장은 25일 면내 마을회관을 차례로 찾아가 "축구종합센터가 장연면에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다"며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괴산 친환경·유기농산물은 선수 훈련과 영양 보급의 최적지로서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을주민 박 모(61)씨는 "괴산군이 축구종합센터를 유치되면 일자리 창출, 지역 농산물 판매 증가, 상가 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장연면은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면서 면민 1천명 이상 서명을 받아 군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축구종합센터는 현재 포화상태에 이른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롭게 조성되는 시설이다.

연령별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심판이 훈련과 교육을 할 수 있고, 일반국민과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유치 신청에는 전국 총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괴산군이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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