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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은 관광1번지 단양으로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 및 맛집까지 넘쳐

  • 웹출고시간2019.01.24 13:11:44
  • 최종수정2019.01.24 13:11:44

단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은 관광객들이 짚라인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가족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트렌드를 예측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터넷에서 '가족 여행' 키워드 검색수가 전년 대비 7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관광도시 단양은 수려한 자연 풍광이 곳곳에 펼쳐진데다 부담 없는 입장료로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시설도 다양하게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연이어 선정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양팔경의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은 가는 곳마다 스토리가 있어 가족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다.

멋객들을 위한 명승지외에도 맛객들을 위한 각종 미디어매체를 통해 알려진 맛집들이 관광지 주변과 단양 대표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에 있어 근거리로 이동하며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은 현재 전국적으로도 가장 핫한 곳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 고수동굴, 천동동굴 등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 사랑을 받고 있다.

대부분 관광시설은 무료거나 3만원 이내에서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힐링하며 체험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 잔도와 어우러져 최근 인기를 끄는 핫스팟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체험놀이시설인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자연생태계를 보호·유지하면서 자연학습 및 관찰 할 수 있는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숲에서 타는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외딴 숲속 길을 약1㎞길이의 레일을 따라 시속 40㎞로 맑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된 모노레일이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인근부터 내려오며 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도 있고 13곳의 급커브 경사 구간은 짜릿한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은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탐방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지역의 180여개 석회암 천연동굴 중 고수동굴과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관광객의 입장이 가능한 곳에는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동굴은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다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5℃의 온도를 유지해 사계절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복잡한 도심을 피해 아늑한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관광도시 단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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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