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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축제 개최로 겨울왕국 화룡점정 찍는다

개장 퍼레이드 시작으로 1주일 간 얼음나라로
겨울벚꽃축제, 의림지알몸마라톤대회와 함께 축제 절정 예상

  • 웹출고시간2019.01.24 13:01:32
  • 최종수정2019.01.24 13:01:32

제천시가 준비 중인 의림지 얼음축제장에 조성 중인 얼음성.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40분 의림지에서 '제1회 제천얼음축제' 개장퍼레이드를 열며 1주일 간 관광객들을 얼음나라로 초대한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겨울철 마땅한 여행지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관광객들을 유인하고자 겨울 추위가 매섭기로 소문난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 얼음 축제를 기획했다.

이날 열리는 개장 퍼레이드에는 고적 에덴연주단의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며 개장 퍼레이드 참석자에게는 대형 얼음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의림지 일원에서 이어지는 제천얼음축제는 크게 주제 전시존과 체험 행사존으로 나뉘어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전시존은 메인 전시존인 대형얼음성과 서브 전시존인 비밀의 정원 겨울빛 순주섬이 있다.

의림지 수변무대에 위치할 가로 20m, 세로 40m 크기의 대형얼음성에는 아이스 힐링정원존, 북극 이글루존, 캐릭터포토존, 한방힐링존, 아이스펜션존 등 총 5개의 얼음테마전시존으로 구성됐다.

의림지 안의 순주섬은 미지의 섬, 신비의 섬으로 불릴 정도로 시민들조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섬으로 비밀에 쌓여 있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의림지 못에 육지와 순주섬을 이어주는 부표다리를 놓고 섬과 다리를 아름다운 빛으로 장관을 연출해 섬을 밟고 싶어 하는 관람객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체험 행사존인 의림지 보조지에서는 얼음자전거 및 경주장과 얼음컬링, 튜브볼링, 냉온족욕장 및 공어낚시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가득채웠으며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에서는 튜브 아이스와 스노우 슬라이드 눈썰매장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얼음조각쇼와 얼음조각체험 그리고 순주섬 안에서의 소원우편엽서 이벤트, 눈사람 만들기와 얼음세발자전거 및 컬링, 튜브볼링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얼음축제는 일요일 열리는 의림지알몸마라톤대회와 현재 펼쳐지고 있는 겨울벚꽃축제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동명초 부지의 야외 스케이트장과 더불어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이 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 31일까지 의림지일원에서 펼쳐지는 제천 얼음축제의 입장권 구입비용 2천원은 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먹거리 및 체험부스, 공어낚시장, 그리고 의림지 일원 음식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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