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1.21 11:10:06
  • 최종수정2019.01.21 11:10:0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경로당 회원수 기준 3단계로 차등 지급하던 운영비를 형평성을 고려해 이달부터 5단계로 확대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의 경우 운영비 부족으로 운영비 지원 형평성에 관한 의견이 접수됨에 따라 이달부터 지원 단계를 늘려 확대 지급키로 결정했다.

군은 운영비 지원 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1억3천여만 원이 증가한 7억여 원을 편성,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로당 이용자 수가 △30명 미만은 월 15만 원(연 180만 원) △30~49명은 월 18만 원(연 216만 원) △50~69명은 월 20만 원(연 240만 원) △70~99명은 월 23만 원(연 276만 원) △100명 이상은 월 25만 원(연 300만원)의 운영비가 지급된다.

이번 확대 지원에 따라 관내 경로당은 지난해 대비 최소 월 2만 원(연 36만 원)에서 5만원(연 60만 원) 이상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경로당 지원 보조금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예산과목이 바뀌면서 사회보장적 수혜금에서 사회복지 보조사업인 보조금 명목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지출 시 체크카드 사용이 의무화되고, 목적에 맞게 정확히 사용해야 한다. 또한 집행잔액은 반납해야 한다.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매년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을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현재 괴산군 경로당 수는 총 331개로 도내에서 인구 대비 경로당 수가 가장 많은 군"이라며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에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을 현실화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모든 지역주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로당 운영비는 반기별로 지급된다. 올해 상반기 운영비는 지난 15일에 지급됐으며, 하반기 운영비는 오는 5월부터 구비서류를 받아 6월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경로당별로 동일하게 7포로 지급하던 양곡을 지난해부터 예산 1천700여만 원을 추가로 편성, 경로당별 회원수 기준으로 연 7포에서 11포까지 5단계로 차등 배분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