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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옥계폭포가 만든 '겨울 나라'

작은 겨울여행지로 인기. 몸과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 웹출고시간2019.01.20 13:40:27
  • 최종수정2019.01.20 13:40:27

영동을 찾은 방문객들이 꽁꽁 얼어 얼음기둥으로 변한 옥계폭포를 바라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심천면에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심천면 고당(옥계)리에 있는 옥계폭포는 영하권을 맴도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겨울이면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조선 시대 불세출의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이 자주 찾았다고 해 '박연폭포'로도 불리고 있다.

여름철 30m의 높이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는 꽁꽁얼어 거대한 얼음기둥으로 변신한다.

이 옥계폭포는 사계절 저마다의 산세와 풍광으로 자태를 뽐내는 곳이지만 이 곳의 겨울 정취를 느껴본 이들에게는 한겨울이 더 기다려진다.

충청지역 천연 폭포 중 가장 높은 이 폭포는 겨울에는 설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옥계폭포 주차장에서 폭포로 가는 숲길은 자연과 호흡하며 산책하기에 좋아 겨울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작은 여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계폭포는 천혜 자연이 만든 낭만과 절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작은 겨울여행지로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이 옥계폭포에서 힐링과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계폭포는 영동 심천면 국악체험촌 3거리 입구에서 옥천 방향 4번국도를 따라 3㎞를 가다가, 왼쪽 천모산 계곡으로 1㎞정도 더 가면 만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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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