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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거리 많은 청주, 겨울에도 즐겁다

국립미술관·시립미술관·야외스케이트장

  • 웹출고시간2019.01.16 16:00:49
  • 최종수정2019.01.16 16:00:49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전시된 강익중 작가의 삼라만상.

ⓒ 청주시
[충북일보] 학업 때문에 평소 소홀했던 문화체육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겨울방학이 찾아왔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이 같은 욕구를 만족시켜 줄 다양한 시설이 청주에서 운영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자리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이하 청주관)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27일 개관한 청주관은 과천, 덕수궁, 서울에 이어 네 번째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이다. 이곳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자랑하는 명품 소장품 1천300여 점이 이전돼 있다.

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서도호·이불·니키드생팔·김복진·김종영·송영수·권진규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있고 '보이는 수장고'에는 이중섭·김기창·박래현·김환기의 작품이 비치돼 있다.

개관 특별전으로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전이 지난달 27일부터 5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려 강익중·김수자·김을·임흥순·정연두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15명의 회화·조작·영상 등 미술관 소장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다. 설날은 휴관한다.

청주시립미술관의 '아직 살아 있다' 展

◇청주시립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거대한 세상과 개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아직 살아 있다 Still Alive'전이 그것이다.

김사환·김온·믹스라이스·안유리·이샛별·이완·이우성 등 일곱 작가(팀)는 이번 전시에서 '세상'이라는 축과 개인이 만들어가는 '미시적 삶'이라는 교차적인 구도에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이면에 다채로운 의미가 자리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이 배경이 되는 지역의 특성이나 정체성의 고정관점을 떠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세계에 대한 비평적 지점을 부각시킨다.

관람은 파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료 성인 1천 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설날은 휴관한다.
ⓒ 충북일보DB
◇야외 스케이트·썰매장

이한치한(以寒治寒)을 만끽하려면 청주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이 제격이다.

청주실내수영장 뒤편 주차장에 마련한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씩 운영된다.

장비 대여료를 포함한 입장료는 2천 원이다. 국가유공자·장애인·노인·저소득층·다문화가정·다자녀 가정은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장갑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되므로 개인 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운영은 내달 10일까지 한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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