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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지난해 '북적북적'

자연과 하나되는 힐링공간

  • 웹출고시간2019.01.16 10:29:42
  • 최종수정2019.01.16 10:29:42

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방문객이 10만4천여명이 넘어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자연휴양림 겨울풍경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민주지산 정기 받은 청정 자연 힐링휴양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지난 2018년 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이 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10만4천680명으로, 지난 몇 년간 7~8만명의 방문객수와 비교해 껑충 뛰어올랐다.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붐볐다.

하절기에는 숲속의 집 등 모든 숙박시설이 매진사례를 빚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며 산림휴양 관광자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민간 특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한껏 살려 위탁 운영되며, 이용자 만족도 모니터링으로 지속적인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저렴한 숙박료, 잘 갖춰진 편의시설에 기록적 폭염으로 인해 먼 관광지 보다는 인근 산이나 가까운 휴양림 등을 선호한 피서문화 변화가 한몫했다.

봄에는 피톤치드 가득한 등산로, 여름에는 야영장과 물놀이 시설, 가을에는 오색단풍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음이온, 맑은 공기로 삼림욕장으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곧게 뻗은 고로쇠나무, 소나무, 참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숲속 길을 걷다보면 다량의 피톤치드가 정신적 피로를 말끔히 덜어준다.

휴양림 곳곳에는 산림해설판과 수목 표찰 등이 정비돼 있어 아이들에게 생생한 자연 교육의 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복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치유 프로그램 및 두드림 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객들에게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과 숲 체험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에는, 피톤치드 풍만한 힐링여행지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연의 싱그러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이다"라며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과 여유, 재충전의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14동 35실, 연수시설 2실, 치유의 숲 숙박시설 3동 7실, 치유센터 2실, 치유 숲길 5.2㎞ 등을 갖췄다.

숙박예약은 홈페이지(http://minjoo.cbhuyang.go.kr) 또는 관리사무소(043-740-3438)로 하면 되며, 치유의 숲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http:// chiyou.cbhuyang.go.kr) 또는 치유센터(043-745-6575)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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