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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13 13:05:51
  • 최종수정2019.01.13 13:05:5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충북도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 발효가 지속됨에 따른 조치다.

군에 따르면 영농준비가 시작됨에 따라 논·밭두렁 및 농·축산부산물 태우기와 공장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부주의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3일 비상근무조를 편성, 산불예방활동 및 홍보에 본격 나섰다.

이와 함께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수립하고 △무인감시카메라 △진화차 △기계화진화장비 등에 대한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군은 170명에 달하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진화대를 조기 선발해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인접지역에서의 각종 생활쓰레기 소각을 비롯해 무단 입산 또는 인화물질 소지 후 입산 등을 자제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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