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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13 14:13:08
  • 최종수정2019.01.13 14:13:0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지역 내 노인 인구 급증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해 치매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극복, 예방하기 위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음성군민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더하기 행복교실'을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기억더하기 행복교실은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노인들의 정서와 지적능력에 맞춰 개발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해 흥미를 유발해 인지활동을 극대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교육인원을 그룹 당 15명 내외로 하고, 뇌의 6대 영역 활성화 훈련과 치매예방운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본격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 운영 전·후 결과 비교를 위한 치매선별검사(MMSE-DS)와 함께 우울증 자가평가와 만족도 설문을 실시해 사업의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지난해 노인인지훈련 프로그램 25개소를 운영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올해에는 30개소를 상·하반기로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22일부터 음성군 보건소(3월 예정), 두성보건진료소, 관성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 및 경로당에서 10주 동안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질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치매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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