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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내 유일 4년 연속 교통사망사고 감소

  • 웹출고시간2019.01.03 13:35:30
  • 최종수정2019.01.03 13:35:30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충북 도내 유일하게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7명으로 지난 3년 평균 24명 대비 29.1%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음성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감소시키고 도로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한 체계적인 사고요인 분석을 활용한 예방순찰활동, 법규위반행위 단속 및 시설 개선이 빛을 보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사고가 잦은 시간대와 도로 상황 등을 분석해 시기 및 지역별 맞춤형 사고예방근무를 적용했으며, 사망사고가 잦은 음성·원남 지역 및 금왕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망 시설 보강, 규제 강화 및 사고예방 순찰활동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와 협업해 취약지점 고정식 과속카메라 8대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개선, 순차점멸수신호기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했다.

또한 노인 보호를 위해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실버존) 제도를 적극 추진해 노인보호구역 6개소에 과속방지턱 및 제한속도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노인들의 교통사고예방에도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노인교통사망자수 7명으로 지난 3년 평균 12.6명 대비 44.4% 감소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음성경찰서는 경찰서 내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및 경로당 등에서 행해진 어르신과 어린이 대상 반복적인 교통안전교육이 관내 주민들의 방어보행으로 이어진 점도 이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민들의 고귀한 생명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체계적인 통계분석, 교통 시설물 개선, 맞춤형 단속 등을 통해 4년간 유지했던 사망사고 감소 추세를 계속 이어가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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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