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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립도서관, 아이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호응'

  • 웹출고시간2018.12.20 10:42:22
  • 최종수정2018.12.20 10:42:22

음성군립도서관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이라는 주제로 영유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립도서관은 아기와 부모에게 좋은 친교 수단인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해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서로 교감하고 지적·정서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을 추진, 책 꾸러미 배부와 영유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책 꾸러미 배부는 음성군에 주소를 둔 출생아를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출생 신고 시에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가방을 배부하고 있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정서에 맞는 동화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구성 학습을 통해 책과 친근감을 형성하고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창의력 및 상상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진행된 영유아 프로그램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내년 영유아 프로그램은 음성군 출생아 중 6~24개월 미만의 아기와 부모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11회씩 6~12개월, 13~24개월 두 반으로 나눠 대소·감곡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영유아 특강 및 부모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 과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영유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사업의 영유아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군의 많은 영유아 가족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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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