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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즐기자

제천시 스케이트장·썰매장
내년 2월 말까지 본격 운영
주 4회 강습 프로그램도 마련

  • 웹출고시간2018.12.16 14:07:39
  • 최종수정2018.12.16 18:27:28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지난 15일 제천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며 최저 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한 가운데 제천의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개장을 시작하며 겨울왕국 제천 이야기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제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옛 동명초 부지에 조성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 말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이후삼 국회의원,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장식에 앞선 식전행사에서는 삐에로가 방문객들에게 풍선을 나눠주고 통기타 캐롤 연주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며 개장 첫날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상천 시장은 "추운 날씨처럼 움츠러들 수 있는 겨울철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시내 중심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열게 됐다"며 "스케이트장과 신설된 두 가지 겨울축제 운영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올 겨울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나 연인 또는 친구와 겨울왕국 제천을 방문해 제천만의 즐겁고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식에는 현 청소년 대표인 박미선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공연과 이상천 시장의 스케이팅 시연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2시간씩 5회 운영되며 휴장일 없이 내년 2월 13일까지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2시간 기준 2천원이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는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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