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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여행 단양으로 오세요"

이색 체험 즐기고 역사문화 유적도 탐방

  • 웹출고시간2018.12.11 13:57:35
  • 최종수정2018.12.11 13:57:35

연말연시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른 단양을 대표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온달산성 등.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한해가 저무는 이맘때면 연말연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질 때다.

학교마다 하나둘씩 겨울방학이 시작될 무렵이 되며 이색 체험거리를 즐기고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여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이 이색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특히 인기가 높다.

최근에 개장한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지난해 9월 개통했다.

특히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이 길은 강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 단양군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 진 뒤 폐 터널로 수십 년간 방치됐던 수양개 빛 터널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오르게 하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터널에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등 최신의 음향·영상을 활용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야간에 방문하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야외공원에서 조성된 5만 송이의 화려한 일류미네이션(전등 장식)도 구경할 수 있다.

적성면 단양강변에 자리한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은 구석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선사시대 전문박물관이다.

웅장한 고구려 문화·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달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단양강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온달산성(972m)과 4억5천만년의 신비를 간직한 800m 길이의 온달동굴도 만나볼 수 있다.

일주문에서 시작해 산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웅장한 기와행렬이 인상적인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도 빼놓을 수 없는 탐방코스다.

군 관계자는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가족 여행지로는 단양만한 곳이 없다"며 "아이들과 함께 단양군이 운영하는 스탬프투어를 즐긴다면 여행의 재미를 두 배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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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