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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덕산읍 승격 초읽기 … 승격추진위 출범식 개최

  • 웹출고시간2018.11.19 15:09:10
  • 최종수정2018.11.19 15:09:10

진천군 덕산읍 승격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출범식을 갖고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인구 2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진천군 덕산면이 읍 승격추진에 본격 돌입 했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덕산면사무소에서 덕산읍승격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군의회의장, 승격위원회 추진위원 등 100여명의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덕산면 인구 변화 추이와 향후 인구 전망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지방자치법 상 읍 승격 요건과 덕산면 승격 전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각계각층을 대표해 위촉된 추진위원 4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2019년 7월 읍 승격을 목표로 주민의견 수렴, 지역현안 조정, 민관협력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 하게 된다.

덕산면 인구는 19일 현재 1만 9천800여명으로 2만 명 돌파까지 200명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지역 공동주택 입주 직전이었던 지난 2015년 1월 당시 덕산면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5천770명에 불과했다.

이후 혁신도시 공동주택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며 2015년 말 8천여 명, 2016년 말 1만 여명, 2017년 말 1만 4천 여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구증가가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여세로 인해 진천군의 인구도 2015년 1월 상주인구(외국인 포함) 6만9천명에서 20%이상 증가한 8만4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읍 설치 요건은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를 구성한 지역의 인구비율이 전체 인구의 40%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자 가구비율 40%이상 등이다.

덕산면은 현재 시가지 인구비율과 도시산업 종사자 가구비율은 각각 80%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읍 설치 요건 중 2만 명 충족만 남은 상황이다.

군은 1천300여 세대 규모의 계룡리슈빌 아파트 입주가 오는 28일부터 계획돼 있어 이달 중 인구 2만 명 유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현재 읍 승격과 관련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르면 2019년 2월 충청북도에 읍 승격 건의서를 제출한 뒤 5월 행안부 승인을 거쳐 7월 중 덕산읍 개청식 개최를 계획 중이다.

송기섭 군수는 "덕산읍 승격 과정이 단순한 행정구역 단위의 변경 절차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승격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광범위한 주민 참여와 내실 있는 발전방향의 설정으로 지역브랜드 제고와 향후 더 큰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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