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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군수 '차이나타운 독자 추진' 재천명

"중국 투자자 조만간 방문 예정"

  • 웹출고시간2008.11.25 17:45: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의 제재로 충북도가 추진하는 '차이나월드' 조성계획이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은 도에 앞서 자체 계획한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더욱 확고히 했다.

김재욱 군수는 2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충북도의회의 제재로 도가 추진하는 차이나월드 조성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봤다"며 "그러나 군은 이와 상관없이 이미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에 투자(약 250억원)하겠다는 중국측 관계자가 오는 27일 (군을)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뒤 "한국투자자도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흔들리고(투자범위를 축소하겠다는 입장)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체 사업추진에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런저런 일로 민간투자액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될 경우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이)3년 안 준공 목표를 5년 계획으로 미룬 다든지, 타운 내 호텔건립 등도 장기계획으로 건립하는 방법으로 차이나타운을 조성해 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이나월드는 도가 관광, 휴양, 주거, 위락 기능이 어우러진 330만㎡에 1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제천시와 청원군이 유치공모에 나섰었다.

청원군은 이를 위해 강외면 공북리 일대 약 330만㎡(100만평)을 확보한 뒤 도의 선택을 기다렸지만 민간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지난 9월9일 처음으로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한편 충북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는 지난 24일 도 균형발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차이나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응모자가 없는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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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