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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랑의 땔감 나눠주며 따뜻한 온정 전해

  • 웹출고시간2018.11.11 12:43:46
  • 최종수정2018.11.11 12:43:46

괴산군이 숲가꾸기사업 추진 중 나온 부산물을 수집해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눠 주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숲가꾸기사업 추진 중 나온 부산물을 수집해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눠 주기 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랑의 땔감 나줘 주기 행사는 아궁이나 화목보일러 난방을 사용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계층 및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4개 가구에 30여t에 달하는 땔감을 지원했다.

군은 숲가꾸기사업 진행 중 버려지는 간벌재를 최대한 수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겨울철 난방연료로 공급하고, 산불 및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해를 예방해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군은 저소득계층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거동이 불편해 화목조재가 어려운 점을 감안,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나무를 한 곳에 적재했다가 각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각 가정까지 배달해 주며 지역이웃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비싼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추운 겨울에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해지는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사랑을 듬뿍 담은 땔감인 만큼 그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달돼 보다 훈훈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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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