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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6 11:12:36
  • 최종수정2018.11.06 11:12:36
[충북일보=괴산] 지난달 제천시에서 다시 발생한 과수 화상병이 괴산군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군은 사과, 배 등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과수 화상병 정밀 전수조사 결과 화상병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제천시 두학동에서 지난 6월에 이어 화상병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관내 607개 사과·배 농가(591ha)를 대상으로 긴급조사를 실시했으나, 잎이나 줄기가 검게 그을리는 화상병 의심 증상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지역 과수농가에 화상병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했으며, 6~7월에는 관내 과원 607개 농가를 예찰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농가지도를 실시하는 등 화상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내년 개화기까지 작목반회의를 비롯한 각종 교육 및 행사 때 지속적으로 화상병 특별교육을 갖고, 과수 화상병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의 박멸을 위해서는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전염원을 없애야 하는 만큼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과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소형도구(전정가위, 전정톱) 및 대형농기구(분무기, 예초기, 경운기)는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며 "화상병 발생지역 인근에서 육성한 접수·묘목은 유입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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