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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내음 짙은 곳 , 민주지산 치유의 숲으로 힐링여행 떠나볼까

몸과 마음이 따뜻한 치유, 가을 낭만과 추억도 가득

  • 웹출고시간2018.11.05 10:20:45
  • 최종수정2018.11.05 10:20:45

치유숲 참여자들이 영동 민주지산에서 전문가 지도아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치유시간을 갖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맑은 공기와 풍요로운 가을 햇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용화면 민주지산에 위치한 치유의 숲은 우수한 산림공간 제공으로 심신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고 있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경관, 햇빛, 소리, 바람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민주지산 치유의 숲은 민주지산 기슭 해발 약 700m 높이에 위치하고 사계절 흐르는 물과 청정공기, 쾌적한 온도, 햇빛, 음이온 등 기후물질이 풍부해 산림치유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울긋불긋 가을 색이 완연해지는 지금은 피톤치드 풍만한 가을의 힐링여행지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당일치기, 1박2일, 2박3일 등의 일정으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해 213회에 3천201명이 건강을 챙기고 여유를 즐겼으며, 올해 10월까지 123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1천932명이 찾았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지친 몸을 달래고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신청접수를 받아 적정인원 충족시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대상별 특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정·운영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오감을 깨우는 산림욕 체조, 걷기명상, 천염염색, 생체리듬검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태고의 신비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5.2km 치유숲길 탐방은 진한 피톤치드 향기에 몸과 마음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직장인, 일반인, 만성질환자, 아토피·일반가족, 임신부부 등 남녀노소 제한 없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원하는 모두가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복잡한 디지털 삶에서 잠시 벗어나 느림과 쉼이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산림 치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자연의 숨결이 가득한 곳에서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지산 치유의 숲은 61ha 부지에 3동 7실의 치유숙소, 치유센터, 5.2km 치료숲길, 치유정원, 치유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참여희망자는 민주지산 치유의숲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과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민주지산 치유센터(043-745-6575)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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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