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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전국 최초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

  • 웹출고시간2018.11.04 12:59:13
  • 최종수정2018.11.04 12:59:13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전국 최초로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원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한·중 FTA 발효에 대비, 내수면 어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내수면 양식시설의 스마트화·규모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최초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수한 국내 IT 기술을 양식분야에 접목, 스마트 양식관리 통합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U-IT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 기술 구현으로 미래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다양한 물리·화학·생물학적 수(水)처리방법을 이용한 순환여과시스템 구축 △용존산소를 공급하는 용존산소용해기 설치 △질병세균과 과도한 미생물을 제어하는 살균장치 설치 △부가적 PH 조절 위한 안정조 및 공기·수온 제어장치 설치 등 첨단시스템을 활용한 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우리나라 양식의 문제점으로 제기된 소규모·영세성을 탈피하고, 어가의 경험적 양식방법에 의존해 발생했던 폐사 등 생산성 하락과 항생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오염, 어류스트레스, 과도한 에너지 사용문제를 최소화하는 통합양식기술 정립을 통해 국제 양식 규범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 가능한 세계 양식기술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다가 없는 괴산군은 내수면 양식과 해수면 양식을 융합한 양식방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개발·연구하고 있으며, 내수면산업 발전을 위해 수년간 선택과 집중으로 웰빙시대에 맞는 건강한 식자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은 수출에 기여하고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 가능한 어종인 '바다송어'를 역발상으로 내륙에서 양식, 치어(내수면)-순치·성어(해수면)-유통·가공·판매(괴산)의 새로운 생산 공정 개발을 통해 해양 강군(强郡)으로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바다가 없는 괴산군에 수산산업단지를 집적화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내수면 테마파크를 조성해 생산·가공·체험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고용창출과 함께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남한강을 오르내리는 소금배를 모티브로 소금등대, 짚라인, 모노레일, 출렁다리, 괴강생태공원, 산책로, 물고기경관 다리 조성 등 중부권 최대 복합 테마 관광지인 수산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사업비 100억 원에 달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 뉴딜 300사업'에도 응모한 상태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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