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미쿠키' 부부 검찰 송치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수제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

  • 웹출고시간2018.10.18 13:18:22
  • 최종수정2018.10.18 19:17:34
[충북일보]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및 수제쿠키라고 속이고 판매한 '미미쿠키' A씨 부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음성경찰서는 관할 관청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에 대한 신고 없이 유기농 수제 쿠키 및 케이크라고 속인 후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제품을 포장만 바꿔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해 재산상 이득을 취한 미미쿠키 대표 피의자 A씨 부부를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 결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13차에 걸쳐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제품을 포장만 바꿔 구매자들에게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수제 케이크와 쿠키라고 속이고 피해자 696명에게 3천480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카드연체 등 생활이 어려워져 위와 같은 범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어 대형마트에서 유기농 재료가 아닌 롤케이크와 쿠키 등을 구입하여 재판매 했고, 관할관청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에 대해 신고하지 아니하고 영업한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아기 태명인 '미미'를 상호로 지난 2016년 6월 음성군 감곡면에서 영업을 시작해 SNS 등을 통해 유기농 수제쿠키를 팔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한 소비자가 온라인 직거래에서 '미미쿠키가 코스트코 제품을 포장만 바꿔 팔고 있는 것 같다'는 의문을 제기했고 결국 업체 측은 이를 시인하고 매장 문을 닫았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