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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지구' 활용해 속리산 명성 되찾자

속리산 관광객 올들어 하락세
법주사지구 '세조길' 발길 이어져
연계형 관광 등 서비스 개선해야

  • 웹출고시간2018.10.18 17:18:48
  • 최종수정2018.10.18 17:18:48
[충북일보]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속리산 관광객이 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법주사지구는 '세조길' 효과 등으로 꾸준히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9월까지 속리산 탐방객은 85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만4천명보다 8.02%(7만5천명)줄었다.

출입구별로는 법주사지구(보은군 속리산면)가 44만3천 명으로 전년(42만2천 명)보다 4.9% 늘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화양동·쌍곡지구(괴산군 청천면)는 24만7천 명과 10만8천 명으로 전년(28만 명, 14만1천 명) 보다 11.7%와 23.4%씩 줄었고 화북지구(상주시 화북면)역시 6만1천명으로 전년(9만1천 명)보다 32.9% 감소했다.
이처럼 법주사지구에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2016년 법주사∼세심정 0.27㎞ 구간에 세조길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역사테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또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나들목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진 것도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보은군과 속리산사무소는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내놓은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에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과 백두대간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등을 조성하고, 상판리에 올 연말까지 정이품송공원과 한국창제테마공원을 준공하는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속리산사무소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행사주간을 개최해 세조길과 연계한 체험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법주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세조길이 조성되면서 속리산 관광산업이 침체의 늪에서 점차 빠져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조길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걷기좋은 길'에 선정되면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관광업소 등과 함께 새 메뉴를 개발하고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손님맞이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은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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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