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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문향전국여성문학공모전 시상식

장원 김미선(울산)씨의 수필'비천의 여인' 선정

  • 웹출고시간2018.10.16 13:09:32
  • 최종수정2018.10.16 13:09:32

충주시 유일의 여성작가들의 모임인 문향회(文香會)는 16일 충주호암생태공원에서 '제10회 문향시화전&제6회 전국여성문학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 문향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유일의 여성작가들의 모임인 문향회(文香會)는 16일 충주호암생태공원에서 '제10회 문향시화전 & 제6회 전국여성문학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445편의 작품이 응모, 심사를 거쳐 장원은 김미선(울산)씨의 수필 '비천의 여인'이 선정돼 충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차상(충주시의회 의장상)은 시 부문 김진열(청주)씨의 '눈물은 쾌청'이, 수필은 김현지(대구)씨의 '작대기 다리'가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원씩을 받았다.

차하상(문향회장상)은 시 부문 이선행(서울)씨의 작품'손바닥 선인장'이, 수필은 정순옥(경기도)씨의 작품 '퇴근길'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30만원씩을 받았다.

그 외 장려상에 부문별 각 2작품이 선정돼 20만원의 상금을, 입선은 부문별 3작품이 선정돼 상금 10만원씩을 전달했다.

문향회는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문향회원작품과 공모전 상위 입상작을 전시해 호암지를 찾은 시민들에게 가을날의 정취와 문학의 향기를 느끼게 했다.

문향회는 1991년 창립된 단체로 시, 수필, 동화, 소설 장르에서 등단한 여성작가들과 공모전 입상자 등 3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2월 초에 문향 제25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경인 문향회장은 "해마다 응모 편수와 작품 수준이 높아졌다"며 "전국에 문향회의 위상이 올라갔으며, 문학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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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