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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 '호응'

박근용 대한당뇨병학회 충북지회장 초빙, '당뇨병 예방과 관리' 강의

  • 웹출고시간2018.10.11 13:47:40
  • 최종수정2018.10.11 13:47:40

괴산군 보건소가 11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심뇌혈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고령화 등으로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예방·관리를 위해 11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심뇌혈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 열리고 있는 군민강좌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대한당뇨병학회 충북지회장인 박근용 교수가 강사로 나서 관내 심뇌혈관질환자 및 고위험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이날 강좌를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와 식이요법, 지속적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군 보건소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교통대학교, 충주 건국대학교 등과 연계, 매월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심장질환 예방과 재활 △뇌졸중 진단과 치료 및 예방 △고혈압·당뇨병 예방 및 관리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운영해 왔다.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의 요구와 건강문제를 고려해 실시한 군민강좌에는 매달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강의 전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관리 상담도 제공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3%(2017년 9월 기준)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초기증상에 대해 잘 숙지하고 증상 발생 즉시 119를 통해 병원으로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본인의 혈압·혈당 수치를 잘 파악하고 꾸준한 약물 복용과 운동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내실 있는 군민강좌 운영을 통해 괴산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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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