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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의 본고장 충주에서 '주짓수' 챔피언 가린다

13일 호암2체육관에서 충청북도 회장배 주짓수 챔피언십 개최

  • 웹출고시간2018.10.10 13:39:25
  • 최종수정2018.10.10 13:39:25

오는 13일 충주 호암2체육관에서 '2018 충청북도 회장배 주짓수 챔피언십'이 열린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오는 13일 충주 호암2체육관에서 '2018 충청북도 회장배 주짓수 챔피언십'이 열린다.

대한주짓수회 주최, 충북지부 주관으로 충주시와 (사)세계무술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각 체급(초,중,고,어덜트,마스터) 1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로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주짓수는 상대방을 넘어뜨리고, 관절을 꺾고, 목을 조르는 기술을 통해 항복하도록 하여 이기는 경기다.

항복을 받지 못하면 취득한 점수로 승패를 결정하며 타격은 허용되지 않는다.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대한주짓수회 성기라(-62kg), 황명세(-94kg)선수가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주짓수회는 2015년 6월 창립, 2016년 4월 국제주짓수연맹(JJIF)으로부터 정회원단체 승인을 받았다.

주짓수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 주짓수 마스터즈 세미나,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주짓수 최강전에 이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전용재 대한주짓수회 충북지부 이사는"무술의 본고장 충주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다지고 화합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한주짓수회 충북지부(지부장 김명한, 010-8829-4956, kimhan82@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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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