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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사회적 약자 위한 민원실 우선 배려창구 활성화

  • 웹출고시간2018.10.08 13:34:48
  • 최종수정2018.10.08 13:34:48
[충북일보=충주] 앞으로 충주시 종합민원실을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는 대기시간 없이 민원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8일 오전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민원실 우선배려창구'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조 시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를 비롯해 아동을 동반한 민원인은 대기시간 없이 우선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선배려창구의 운영과 적극적인 안내를 주문했다.

민원실 우선배려창구는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적시에 적법하고 적극적으로 민원실을 운영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어 민원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는 상록봉사단과 세무ㆍ법무 상담을 책임지는 민원상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민원을 해결하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와 관련 기회가 있을 때 표창, 포상 등을 통해 이들의 노고에 대한 배려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시장은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충북대의 의뢰를 받아 서충주신도시 내 충북대병원 분원 설립 타당성 용역을 수행한 결과, 비용편익비가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발표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500병상 규모의 분원 설립은 의료균형발전 차원에서 의료취약지역인 충북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충주지역은 위급한 질병 발생시에 이를 판단하고 결정을 내려주는 응급의료체계의 부재로 3차 진료기관의 필요성이 절박한 상태였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충북대병원 분원 설립이 가시화 된 가운데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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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