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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절정' 10월 첫 주말,세종·대전·금산으로 오세요

세종 즉위 600주년 맞아 더 풍성해진 세종축제 6~9일
5~14일 금산인삼축제선 인삼캐기 체험,매일 가수 공연
반려동물축제, 7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대전서 동시에

  • 웹출고시간2018.10.04 14:41:12
  • 최종수정2018.10.04 15:11:15

지난해 열린 세종축제 당시의 문화공연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우리나라에서 연중 축제가 가장 많이 열리는 시기인 10월을 맞았다.

전국의 가운데에 위치,어디서나 접근하기 쉬운 세종과 금산·대전에서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축제가 이달 첫째 주말 일제히 시작된다.

특히 7일에는 반려동물축제가 세종과 대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 세종시
◇세종축제 사상 처음 2개 외국 민속팀 초청 공연

세종시가 주최하는 세종축제는 '축제백화점'이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제각각 열려 온 각종 공공·민간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슷한 시기로 통폐합했기 때문이다.

올해(6회) 축제는 6~9일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읍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는 해여서, 축제 프로그램이 예년보다 훨씬 더 알차졌다.

2018년 세종축제 기간 펼쳐질 시민퍼레이드의 코스.

ⓒ 세종시
첫 날 오후 5~7시 도담동 싱싱장터~정부세종청사(고용노동부)~세종호수공원(약 3㎞) 구간에서는 시민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올해는 세종시의 2개 외국 자매도시 민속공연팀도 초청됐다. 주무대에서는 6일 오후 5시부터는 말레이시아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시 팀, 다음날 같은 시각부터는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소수민족팀이 공연한다.

7일 오후 7시부터 주무대에서는 송창식, 양희은, 안치환, 자전거탄풍경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가 진행된다.

2018년 세종축제 기간 펼쳐질 어가행렬의 코스.

ⓒ 세종시
마지막 날 오후 7시 30분부터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만날 수 있는 '노을음악회'가 펼쳐진다. 가수 더원, 바다, 신현희와 김루트, 오빠딸 등이 출연한다.

연계 프로그램이 12가지나 될 정도로 다양한 점도 올해 세종축제의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전거축제 △세종예술제 △왕의 물 축제 △김종서장군문화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종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지난해 열린 금산인삼축제의 행사장 모습.

ⓒ 금산군
◇5일 시작될 금산인삼축제서는 매일 가수 공연

인삼 주산지인 금산에서는 '37회 금산인삼축제'가 5~14일 열린다.

금산읍 신대리 392 일대에서 진행될 올해 축제에서는 60여 가지 행사가 선보인다. 주요 상설 프로그램은 △인삼아트(예술)거리 운영 △국제인삼교역전 개최 △금산인삼관 개장 및 인삼왕수상작 전시 △인삼캐기 체험 △뚝딱이핸드메이트 공방 운영 등이다.

제37회 금산인삼축제 무대공연 출연진 현황

ⓒ 금산군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삼캐기 체험 행사는 축제 전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 (현장도착시간 기준)까지 남일면 덕천리 163-1 인삼밭에서 진행된다.

축제장에서 체험장까지는 약 8㎞(셔틀버스로 15분 소요) 거리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750-351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금산인삼축제는 규모가 큰 데다 역사가 길다 보니 인기가수들의 무대공연도 매일 열린다.

5일 오후 7시 시작될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설운도,강진,오승근,정수라,명지,홍실, 엠블러썸,플래쉬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 같은 시각부터는 송대관,박강성,김범룡,김혜연,설하윤,진달래,이동준 등이 출연하는 폐막식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다. ☏041-750-2411
ⓒ 세종시, 대전시
◇7일 오전 10시부터 반려동물축제 세종·대전 동시 개최

올해는 반려동물 축제가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세종과 대전에서 열리는 점이 주목된다.

세종시가 주최하는 '4회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7일 오전 10시~오후 5시 미래엔교과서박물관(연동면 청연로 492-14)에서 열린다.

이찬종(43) 이삭애견훈련소장의 토크 강연도 곁들여진다. ☏044-862-0937

대전시가 주최하는 '2018 동물보호 문화축제'는 6일과 7일(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장에 가면 진돗개 '도해'와'민국'이 선보이는 복종 훈련과 훌라후프 뛰기 등의 공연 외에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홈마사지 독스포츠(어질러티) 시범, OX 퀴즈대회, 어린이 개똥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042-250-1274
ⓒ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5~6일(매일 오후 8시부터)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2018 돗자리 영화제'를 연다.

상영작은 5일은 '맘마미아1',6일은 '코코'다.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42-865-3711

대전에서는 '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5~7일 중구 뿌리공원)'와 '5회 장동 계족산 코스모스축제(5~7일 대덕구 장동경관농업단지)'도 펼쳐진다.

세종·금산·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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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