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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단양군, 식도락 여행 1번지로도 각광

단양구경시장 등 먹거리 코스 맘껏 즐기기

  • 웹출고시간2018.10.04 14:15:47
  • 최종수정2018.10.04 14:15:47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이름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을 대표하는 농가맛집 시골밥상의 한상 차림.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가을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팔경으로 이름난 단양은 아름다운 풍광만큼이나 마을마다 특색 있는 음식 맛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식가들의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 도심인 수변로에 위치한 단양구경시장은 멋부림보다는 먹부림이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먹거리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충주댐 건설에 따라 1985년 1만4천34㎡의 현재 터에 지어진 구경시장은 1770년께 동국문헌비고에 처음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이 남다르다.

황토마늘과 아로니아 등 단양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넣어서 만든 만두와 족발, 치킨, 순대, 빵, 과자 등이 특히 인기다.
ⓒ 단양군
구경시장의 먹거리는 전국에 내로라하는 먹거리 시장인 서울 광장시장과 통인시장, 대구 서문시장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게 관광객들의 평가다.

단양읍 강변로를 따라 조성된 쏘가리 빼놓을 수 없는 식도락 코스 중 하나다.

쏘가리는 씹는 맛이 좋아 회로 먹어도 좋지만 갖가지 야채와 함께 끊이는 매운탕은 쌀쌀해진 날씨를 푸근하게 하는 가을철 최고의 별미 중 하나다.

이 골목에는 쏘가리매운탕은 물론이고 푸짐한 고깃살이 메기 매운탕, 다채로운 물고기를 맛 볼 수 있는 잡고기 매운탕도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단양강변 카페거리는 경치가 아름다운데다 커피 맛이 좋기로 소문난 커피집이 늘어서 있어 사색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기에 제격이다.

단양읍 강변로에는 구경시장과 쏘가리 골목 외에도 마늘정식, 곤드레 정식, 약선요리 등 각양각색의 음식점이 즐비해 기호에 따라 맛을 즐길 수 있다.

단양읍내 출발해 가곡면∼영춘면으로 이어지는 강변도로에는 농촌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맛집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단양강변 갈대밭으로 유명한 가곡면엔 부부가 운영하는 농가 맛집이 있는데 웰빙 음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항암과 간 기능 개선 등에 효능 있는 수수를 비롯해 마늘과 아로니아 등 청정 농산물로 풍성하게 만들어져 가을철 건강식으로 특히 인기다.

이 밖에 단양의 다른 읍·면 지역에도 소셜네트워크와 방송 등을 통해 알려진 다양한 맛집이 있어 여행 코스에 따라 즐길 수 있는 게 단양 여행의 매력이다.

군 관계자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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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