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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사계절 내내 북적…관광 단양을 주목하자

천혜의 비경과 그에 어울리는 관광시설로 시너지 효과
2년 연속 1천만 관광객 유치 위해 끊임 없는 노력

  • 웹출고시간2018.09.20 21:00:00
  • 최종수정2018.09.20 18:05:26

가을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단양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

[충북일보] 충북도를 이끄는 대표 관광지 녹색쉼표 단양군이 올해도 여지없이 최고의 관광지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단양군의 이 같은 관광객 유입의 가장 큰 요인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체험 및 관람시설의 설치에 있다.

단양지역은 예전부터 알려진 단양팔경을 중심으로 여러 관광지와 관광시설이 가득 차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팔경에 제2팔경 또한 각광을 받으며 관광1번지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0여년 간 기존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다양한 관광시설이 속속 조성되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한 번이 아닌 두 번, 세 번 유혹하고 있다.

개장 1년 만에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은 녹색쉼표라는 도시 브랜드답게 아름다운 비경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체류형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만천하테마파크는 하늘과 땅에서 짜릿함 스릴감에 낭만까지 느낄 수 있어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이름나 있다.

이 테마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2천여㎡ 부지에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특히 최근 개장한 알파인코스터는 롤러코스터의 '산악 버전'으로 모노레일을 1인용 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놀이기구다.

여기에 적성면 애곡리 금수산 만학천봉(해발 310m)에 설치된 익스트림스포츠 짚와이어는 만학천봉 산기슭을 따라 980m 구간을 시속 60∼80㎞로 질주하는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수양개 빛터널

또 인근 수양개유물전시관도 올 상반기 새 단장을 마친 수양개 빛 터널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양개 빛 터널은 지난해 7월 개장한 뒤 12월 말까지 6개월간 12만1천755명이 관람해 입장료만 8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며 관광객 증가에 한몫했다.

양방산과 두산에 패러글라이딩이 이륙할 수 있는 2곳의 활공장이 있으며 단양읍 강변로를 따라 다수의 패러글라이딩 전문 업체들이 영업 중에 있다.

관광단양 1번지를 대표하는 체험시설 중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비행복과 헬멧을 착용한 뒤에 활공장을 도약하면 몸으로 전해오는 하늘의 자유로움은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단양 풍광은 백두대간의 울창한 산림과 단양호반의 잔잔한 물결이 어우러져 곳곳에서 천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단양강래프팅은 여름이 되면 어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강한 물살을 가르는 숭어처럼 나태함을 벗어던지려는 발길로 북적인다.

단양강래프팅코스는 수질이 맑은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어우러져 무경험자나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매력이다.

군은 올해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선정과 대한민국 최고 문화관광 경영대상 수상 등 관광지표가 될 만한 각종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기초자치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부스 디자인 참신성과 체험이벤트 다양성, 참관객 호응 등 심사 전 부분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지의 성공과 마케팅 전략의 시너지 효과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고 있다"며 "알파인코스터와 달맞이길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관광 단양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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