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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단양군, 여름 휴가지로 최고인기 누려

사인암, 도담삼봉 제치고 가장 많은 관광객 방문

  • 웹출고시간2018.08.26 13:42:56
  • 최종수정2018.08.26 13:42:56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한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새로 설치된 알파인코스터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올해도 여름 휴가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7월 20일∼8월 20일까지 한 달간 총 73만9천464명이 단양의 유명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집계는 주요 관광지 22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와 무인계측기를 통해 이뤄졌다.

단양팔경 제4경인 사인암(舍人巖)은 13만5천682명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로 조사됐다.

특히 사인암은 매년 1위를 기록한 도담삼봉을 제치고 올 여름 최고 휴가지로 떠올랐다.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온달관광지는 10만2천905명 사인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명소로 다시 한 번 급부상했다.

연개소문과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 다수의 안방사극과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고수동굴은 올 여름 유례없는 무더위에 이색 피서지로 관심을 끌며 10만999명이 관람하며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수동굴은 1년 내내 영상 15℃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여름에는 냉기를 느낄 만큼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은 올해는 9만2천388명이 방문하며 4위를 기록했다.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국적인 관광지로 유람선과 쾌속보트를 타며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8만5천473명이 이용하며 관광도시 단양을 대표적인 장소로 급부상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췄다.

단양팔경 제5경인 구담봉(龜潭峰)은 6만6천755명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뒤를 이었다.

물속에 거북을 닮은 바위가 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구담봉은 인근 제비봉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릴 만큼 뛰어난 비경으로 유명하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5만7천6명이 관람했다.

이밖에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높은 대명콘도 아쿠아월드는 2만7천758명,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1만4천282명, 양방산전망대 1만2천285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설기철 문화관광과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70만명이 넘는 관광객 응대에 최선을 다해준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남은 기간 트렌드와 계절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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