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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트렌드는 'START' 단양

한국관광공사 선정, 최고의 인기 누려

  • 웹출고시간2018.08.23 12:58:20
  • 최종수정2018.08.23 12:58:19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발표한 2018년 여행트렌드 START 관광지 단양의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인 단성 벽화마을.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발표한 2018년 여행트렌드 START 관광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START는 (S)taycation 여행의 일상화·근거리여행, (T)ravelgram 여행스타그램, (A)lone 혼행, (R)egeneration 도시재생·원도심여행, (T)ourist sites in TV programs 여행예능·드라마촬영지의 영문 첫 글자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알려진 단양군은 START의 특징을 두루 갖춘 인기 관광지다.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를 비롯해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선암계곡, 구경시장 등 관광지가 많기로 전국에 이름나있다.

중부내륙에 위치한 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철도가 지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2∼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주말이 되면 가벼운 차림새의 나들이객으로 주요 관광지마다 북적인다.

적성면 이끼터널과 가곡면 갈대밭, 도담삼봉, 석문 등 아름다운 풍경과 재미난 이야기로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에 다채로운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단성면 상방마을 500m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담장에는 60∼70년대 옛 단양 풍경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부모은중경 등 다채로운 그림이 그려져 있다.

상방마을은 몇 해 전만 해도 특별할 것 없는 조용한 시골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벽화마을로 불릴 만큼 옛 추억을 회상하는 필수 여행코스로 손꼽힌다.

관광 단양이 전국적으로 뜨는 이유 중 하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는 물론이고 혼자 관광하기에도 숙박과 관광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갖춰졌기 때문이다.

혼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리조트, 모텔, 펜션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단양 도심을 중심으로 잘 발달돼 있다.

이들 숙박시설은 깨끗한 시설과 함께 대부분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한 장점도 지녔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단양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의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드라마세트장을 갖춘 영춘면 온달문화관광지는 화랑과 연개소문, 해적, 태왕사신기 등 큰 사랑을 받았던 다수의 작품배경이 됐다.

박스오피스(box office)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내부자의 촬영지로 알려진 새한서점도 빼놓을 수 없는 촬영명소 중 하나다.

구경시장도 예능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며 전국적인 먹부림(먹다와 몸부림의 합성어) 성지로 급부상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라며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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