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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건강행복마을 프로젝트 운영 '눈길'

  • 웹출고시간2018.08.09 10:22:18
  • 최종수정2018.08.09 10:22:18

괴산군 보건소가 청안면 조천1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8일 우울감 완화를 위한 웃음치료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행복마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청안면 조천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프로그램인 '건강행복마을 프로젝트'를 큰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실시한 건강행태 설문조사 결과, 지역주민의 우울감 경험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정신건강 관련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만족도 높이기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스 및 불안 해소를 위한 동작치료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우울감 완화를 위한 웃음치료 △성취감 향상을 위한 클레이아트 등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8일에는 우울감 완화를 위한 웃음치료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웃음치료 프로그램에서는 박장대소하며 크게 웃으면 엔도르핀 등 수십 가지의 행복호르몬이 분비돼 질병을 막아 줄 뿐만 아니라, 근육긴장 이완과 교감신경계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 Y씨는 "1년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린 것 같다"며 "매일매일 이렇게 즐겁게 웃으며 생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증대시켜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며 "앞으로도 괴산군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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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