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구 세종 유출 막자"공주시 출산장려금 파격 인상

첫째 120만원,둘째 150만원…9월부터는 모두 200만원

  • 웹출고시간2018.08.07 13:24:18
  • 최종수정2018.08.07 13:24:18

공주시 CI

[충북일보] 공주시가 시내에서 태어나는 첫째와 둘째 자녀에게 지급하는 출산 장려금을 오는 9월부터 66.7%,33.3%씩 크게 올리기로 했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인구 감소 추세를 완화해 보자는 '고육지책(苦肉之策)'이다. 하지만 출산장려금만 파격적으로 올린 전국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의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현실에 비춰볼 때 이 정책은 '전시성'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주시는 "어제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출산 지원 조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주시민인 부모의 첫째 자녀에게 120만 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을 오는 9월 1일 출생아부터는 200만 원으로 80만 원(66,7%) 올리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현재 150만 원인 둘째 아이 장려금도 200만 원으로 50만 원(33.3%) 올린다.

시는 이에 앞서 관련 조례를 개정,지난 2016년 11월부터 첫째 아이 장려금은 5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70만 원(140%), 둘째는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50만 원(50%) 각각 인상했다.

하지만 조례 개정 직전인 2016년 10월말 당시 11만121명이던 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올해 7월말에는 10만7천558명으로 2천563명(2.3%) 줄었다.

한편 세종시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구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데도 불구, 당초 30만 원이던 첫째 자녀 출산장려금을 2016년부터는 120만 원으로 3배(300%) 올렸다.

공주·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