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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6 09:37:28
  • 최종수정2018.08.06 09:37:28

지난 5월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심은 유색벼가 고유의 색을 드러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심은 유색벼가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한 폭의 그림으로 펼쳐졌다. 군은 올해로 11년째 유색벼를 이용한 논그림을 그리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무술년 황금개띠 해를 맞아 충직하고 영리한 우리나라 고유 토종견인 진돗개를 비롯해 떠오르는 해와 유기농업군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 산등성이, 미선나무꽃을 소재로 논그림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군은 유기농업 발전을 통해 유기농업군 괴산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금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이번 논그림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유색벼 논그림은 백색, 황색, 자주색, 적색 등 색이 있는 벼를 심어 벼의 생육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그림을 말한다.

군은 지난 2008년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2016년 '손오공', 2017년 '비상하는 붉은 닭' 등을 논그림으로 연출하며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예술성을 바탕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된 대형 유색벼 논그림이 올해도 그 멋진 모습을 드러냈다"며 "지금 절정을 이루고 있는 논그림을 많이 분들이 오셔서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색벼 논그림은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으로도 널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논그림은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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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