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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지난해 품바축제 198억원 경제효과…23만431명 다녀가

  • 웹출고시간2018.08.02 15:46:33
  • 최종수정2018.08.02 15:46:33

음성군이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19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문화관광 축제 자체성과 평가지침에 따라 지역주민과 외부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객 만족도 10개 항목, 소비지출 6개 항목, 인구통계적 사항 6개 항목을 조사한 평가용역 결과와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보고했다.

또한 올해 음성품바축제가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지침에 따라 8개소에서 방문객을 계측한 결과 23만431명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교통비 50억 원, 숙박비 13억 원, 식음료비 50억 원, 오락비 14억 원, 쇼핑비 50억 원, 기타비용 12억 원 등 총 189억 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는 전국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남사당 놀이,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만족도 분석결과 아쉬웠던 사항은 축제장의 접근성과 주차장, 살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내년에는 보완하고 발전시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축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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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