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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강동구, 어린이 문화체험 교류행사 실시

  • 웹출고시간2018.07.27 17:31:25
  • 최종수정2018.07.27 17:31:25

서울 강동구 초등학생 40명이 27일 음성군 생극면 소재 ‘예당농원’을 방문해 농촌체험 활동을 가지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자매도시인 서울 강동구 초등학생 40명이 27일 음성군 생극면 소재 '예당농원'을 방문해 농촌체험 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도자기 만들기, 민화 그리기, 전통 죽방울놀이 등 평소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농촌 체험을 가졌으며, 유기농 농산물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생가를 방문해 해설사로부터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반기문 전총장님의 성장 이야기와 유엔에서의 활동내용 등을 들으며 자신들만의 꿈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생가방문이 강동구 어린이들에게 긍정적 사고와 올바른 가치 형성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학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맹동초등학교 학생 37명이 서울을 방문해 암사동 유적지 박물관 견학과 움집체험 등을 했으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더위를 식히는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김중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 지자체 아이들이 도시와 농촌의 문화 차이를 보고 느끼며 시야와 견문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편 음성군과 서울 강동구청은 1999년 3월 자매결연 체결 후 도·농간 어린이 문화체험 교류행사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 자치단체 간 우호와 협력 증진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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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