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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여름여행, "자연과 힐링이 공존하는 영동군 농촌마을로 떠나요"

  • 웹출고시간2018.07.25 10:56:09
  • 최종수정2018.07.25 10:56:09

영동군 양산면 비단강숲마을 금강에서 다슬기잡기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여름철 최고의 힐링여행지로써 도시민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이 농촌체험휴양마을들은 농촌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해 주민들이 마을협의체를 구성,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문화 등을 이용해 관광 다변화를꾀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지난날 고향의 향수를 전하고 아이들에게는 잊혀가는 농촌의 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지역의 고유 전통문화와 역사, 자연환경을 소재로,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제공, 숙박 등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오감만족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현재 △금강모치마을(학산면 지내리)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 △원촌마을(황간면 원촌리) △시항골마을(학산면 도덕리) △황금을 따는 마을(영동읍 임계리) △흙진주포도마을(영동읍 주곡리) △금도끼은도끼마을(심천면 고당리) △옥륵촌마을(매곡면 강진리) 등 총 8곳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있다.

가족단위 도시민들이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이들 마을은 숙박은 물론 과일따기 체험 등 마을마다 고유 색깔을 가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금강모치마을의 짚풀공예, 대나무활쏘기, 떡메치기, 비단강숲마을의 동네문화탐방, 다슬기 잡기, 시항골마을의 장수풍뎅이 관찰학습, 블루베리 수확 등이 운영중이다.

황금을 따는 마을은 옹기제작, 흙진주포도마을은 와인 족욕, 원촌마을은 두부 만들기, 금도끼은도끼마을은 고택체험, 옥륵촌마을은 국화차 즐기기와 산나물 채취 체험 등이 마을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이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6만3천75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올 상반기에만 2만3천500여명이 찾아 농촌의 푸근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체험했다.

휴가철과 방학을 맞은 도시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 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에 제격이다.

현재 각 마을들은 방문객들이 영동에서의 아름다운 농촌생활을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과 체험시설에 대한 일제정비, 프로그램 개선, 방역 등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영동군은 관광트렌드를 이끌고 농촌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시설 개선,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휴가철 대비 안전 점검과 운영현황을 파악하는 등 방문객 편의와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화재보험 가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촌으로 떠나 소소한 추억을 쌓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도 최고의 여름휴가가 될 수 있다"며"영동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농촌의 끈끈한 정과 향수를 느끼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농정기획팀(043-740-3454)으로 연락하면 마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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