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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화상병 방제 철저히 해야"

서동학 도의원, 5분자유발언서 주문
이수완 도의원 "라돈 간이측정기 비치" 촉구
이옥규 도의원 "공정한 행정 최우선돼야"
 

  • 웹출고시간2018.07.22 14:15:56
  • 최종수정2018.07.22 16:03:58

왼쪽부터 서동학, 이옥규, 이수완 도의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최근 과수 화상병 발생과 라돈 침대에 대한 충북도 차원의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시종 지사와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의 균형적이고 공정한 행정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학(충주2) 충북도의원은 지난 20일 도의회 36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 화상병에 대한 농가 피해를 우려하며 철저한 현장 방제를 요구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올해 5월 29일 제천의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후 확산돼 충주 동량면과 제천 백운면 일대 62개 농가 47.6㏊가 피해를 입었다.
 
서 의원은 "과수 화상병은 확진판정을 위한 검사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어 즉각적인 방제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천시 백운면의 경우 방제 과정에서 매몰작업을 끝낸 장비가 소독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로 나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매뉴얼 개정을 역설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과수화상병이 묘목, 작업도구 등으로 전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가별로 화상병 전염ㆍ확산 예방을 위한 사전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실보상금 등 적절한 피해보상과 이후 생업을 위한 대체작물 재배 교육 및 지원 등도 제안했다.
 
민주당 이수완(진천2)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라돈 침대 논란과 관련, 시·군별 '라돈 간이측정기' 비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충북도는 중앙의 대책만 기다리며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도와 1개 시·군 어느 한 곳도 라돈 간이측정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라돈 매트리스로 인해 충격에 빠진 도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간이측정기 구입비를 다음 추경에 편성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도정의 근본"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이옥규(비례) 의원은 "민선7기 충북도가 지향하는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이 되기 위해서는 학연·지연·혈연에 치우치지 않는 이시종 지사와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의 균형적이고 공정한 행정이 최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867명이 출전하는 괴산 탁구대회에는 도비 3천만 원을 지원한 반면 700명이 출전한 충주 축구대회에는 도비 5천만 원을 지원한 사례를 들면서 "같은 성격의 대회가 도비 지원 예산도 큰 차이가 나지만 자부담 액수도 3배 이상 편차가 나는 것은 힘 있는 특정인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결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동료의원들을 가리켜 "도의회 32석 중 한국당 4석이라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을 자주 듣곤 한다"며 "도민의 대변자로서 쓴소리를 내고 바로잡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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