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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 더 좋은 환경 조성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 개소

  • 웹출고시간2018.07.12 13:25:11
  • 최종수정2018.07.12 13:25:11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 개소식이 12일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지에서 열리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한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가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임시로 문을 연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가 약 80여일간의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12일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해 옥천군의원, 충북도 관계자, 충북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 내 균형 있는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소 형태로 설치된 센터는 옥천읍 삼금로 55(중앙약국 3층)에 위치해 있다.

293.45㎡ 크기에 장난감도서관과 부모·자녀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전문 관리자를 포함해 총 4명의 인력이 상주한다.

이용대상자는 군에 거주하고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나 군 소재 직장을 다니는 부모와 영유아다.

개인의 경우 1만 원, 기관인 경우 2만 원의 연회비를 내면 △장난감 대여 △양육상담 △부모교육 △부모-영유아 체험교육 등 센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영유아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센터 한켠에 마련된 장난감도서관 '노리마을'에는 현재 480여종의 장난감 1천30여점과 도서 3천800여점이 구비돼 회원가입만 하면 모두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아이사랑플래너 양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발달 상담과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양육 전문 상담가가 영유아 발달에 따른 바람직한 행동지도와 좋은 부모 되기 양육코칭을 실시하고,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와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심리상담도 이뤄진다.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과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한 '부모 교육'은 사전 신청한 부모들에 한해 매월 2~3회 가량 이뤄진다.

△영유아의 성장 △양육방법 △보호자의 역할 △영유아의 인권 등을 주제로 부모의 자긍심 고취와 긍정적인 양육 마인드 향상을 위한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참여활동인 '체험교육'도 제공된다.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오감자극 놀이 활동을 매월 진행하며 가족 간 결속 강화와 안정적인 교감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용시간은 화~금요일의 경우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며, 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운영된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발맞춰 육아종합지원센터까지 문을 열며 맞춤형 영유아 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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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