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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18괴산고추축제' 준비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

  • 웹출고시간2018.07.08 13:47:11
  • 최종수정2018.07.08 13:47:11
[충북일보=괴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7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인 '2018괴산고추축제'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축제 홍보용 포스터 및 리플릿을 제작·확정하고 '2018괴산고추축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괴산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괴산고추축제는 일상에서의 탈출을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형 축제에 대한 기대심리와 호기심 자극을 위해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포스터 및 리플릿을 제작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짜릿한 괴산고추의 맛을 강조하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황금고추를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고추잠자리캠핑장 △청소년어울림마당 △다문화페스티벌 △임꺽정선발대회 등 다양하게 준비한다.

축제 기간 내 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체험장, 화끈한 고추의 매운 맛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빨간맛식당, 괴산고추직판장 및 농·특산물판매장 등의 운영을 통해 괴산고추는 물론 괴산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또 괴산군의 문학자원인 임꺽정을 활용한 대형 조형물을 축제장에 조성, 임꺽정의 고장 괴산군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야간경관을 보완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2018괴산고추축제'를 기대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 더욱 즐겁고 감동적인 오감만족형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최고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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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