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이원초 알콩달콩 시끌벅적 장터 운영

꿀벌 가족의 특별한 알뜰 나눔 행사

  • 웹출고시간2018.06.28 15:04:18
  • 최종수정2018.06.28 15:04:18
[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28일 이원 꿀벌가족들의 알뜰나눔장터를 열었다.

이원관에서는 한 학기 동안 배운 학습결과를 발표하는 의미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됐고, 희망 학생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그동안 이원초 학생, 교사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학용품, 장난감, 도서, 문구류, 인형, 장신구 등을 깨끗이 손질해 다양한 물품들을 직접 모았다.

꿀벌가족별로 상점 이름을 정하고, 간판, 가격표, 홍보 문구를 만들어 알뜰장터를 꾸몄다.

이원초는 질서, 예절, 존중언어 등에 있어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꿀벌 쿠폰을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바른 생활을 위한 인성교육 지도를 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모은 쿠폰이나 물건을 팔고 남은 돈으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콜팝, 떡볶이, 컵과일 등을 사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건우(2학년) 군은 "우리가 직접 물건을 전시하고 사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 어머니들이 준비해주신 간식들도 너무 맛있었고, 열심히 모은 쿠폰으로 사먹으니 더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전환 교장은 "꿀벌 모임만의 개성을 담아 구매·판매활동을 하며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경제교육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며 "절약교육, 나눔의 가치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꿀벌 모임 대표 김동욱은 회의를 거쳐 수익금의 절반은 꿀벌이들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절반은 이웃돕기에 모금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