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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리안관광지, 이른 무더위 피서지로 '각광'

청정 소백산자락 힐링 휴식처로 인기 만점

  • 웹출고시간2018.06.07 11:10:08
  • 최종수정2018.06.07 11:10:08

청정한 소백산자락에 자리한 힐링 휴식처인 단양 다리안관광지를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는 피서객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청정한 소백산자락에 자리한 단양 다리안관광지가 힐링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다리안관광지는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주말이면 수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새롭게 단장한 편의시설, 편리한 교통 등 관광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
ⓒ 단양군
깨끗하기로 이름난 소백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계곡물은 다리안관광지의 백미로 불린다.

계곡물은 거울처럼 맑은데다 한 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충만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산과 계곡을 따라 15만3천835㎡의 면적에 조성된 다리안관광지는 원두막 28동과, 데크야영장 18동, 돔 하우스 4동 다양한 형태의 쉼터로 구성됐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오순도순 자리한 원두막은 시설이 깨끗한데다 요금도 1일 3만원으로 저렴해 특히 인기가 높다.

원두막과 원두막 사이에는 실개천이 흐르는데다 물레방아와 징검다리, 목교 등 각가지 조형물도 있어 운치 있는 시골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민박형태의 돔 하우스는 하루 5만원이면 숲속에 캠핑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데크야영장도 울창한 나무 사이로 위치해 공기가 맑은데다 편의 시설도 잘 갖춰졌고 이용료도 하루 3만원으로 저렴해 주말이면 빈곳이 없을 만큼 인기다.

여기에 황톳길을 비롯한 족구장, 공연장, 매점, 취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소백산 등산로가 가까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침엽과 활엽의 수림이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도심에서 7㎞거리에 위치한 다리안관광지는 인근에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천동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단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는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계곡물과 각종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데다 이용요금까지 저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양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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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