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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용두공원 음악분수 이달부터 본격 가동

군민들의 휴식·문화공간 역할 톡톡, 여름밤의 낭만 가득

  • 웹출고시간2018.06.04 13:51:13
  • 최종수정2018.06.04 13:51:13

영동의 용두공원에 음악분수가 이달부터 가동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이색 음악분수가 다시 찾아온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용두공원 중앙에 자리잡은 음악 분수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여름을 맞아 군은 휴식 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간 때로는 은은하고 때로는 강렬한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음악 분수를 가동한다.

이 곳은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도심 속의 힐링·휴식공간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동의 밤하늘을 빛과 음악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하루의 피로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치된 이 음악 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을 갖췄다.

20m의 높이의 물줄기가 다양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국내외 대중가요 리듬에 맞춰 율동이 이뤄진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8월이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원에 울려 퍼지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쫓는다.

분수대로 가는 약200m의 길 '군민 화합의 벽'에 새겨진 시와 그림, 조각 작품들을 삶의 여유와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고 있다.

공연석에 앉아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더위와 스트레스는 어느샌가 사라져 버린다.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요즘은, 청량감 가득한 이 곳에서 가족·연인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다.

군은 군민들에게 본격적인 분수 가동에 앞서 지난 4~5월까지 수조 청소, 펌프·밸브 등 소모품 교체, 시험가동 등 준비와 시설보완을 철저히 했다.

향후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로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음악분수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대표 휴식처로서 군민들의 피로를 덜고 소소한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음악분수를 가동한다"라며 "공원 내 시설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해 쾌적한 공원 환경조성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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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