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방도시 제천에서 즐기는 식도락 여행

넉넉한 인심, 건강한 맛 제천 식도락 여행

  • 웹출고시간2018.05.31 13:05:02
  • 최종수정2018.05.31 13:05:01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는 제천의 대표 약선음식인 약채락.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봄을 맞아 힐링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한 자연치유도시 제천이 식도락 여행으로 인기몰이다.

제천은 한방의 고장답게 약초가 들어간 음식이 유명하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황기를 비롯해 오가피, 뽕잎 등 몸에 좋은 약초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약채락' 대표 메뉴인 한방약초비빔밥이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다.

한방약초비빔밥은 제천에서 생산된 황기, 당귀, 뽕잎, 오가피 등 16가지 우수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비빔밥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비빔밥 외에도 한방약재로 진하게 우려낸 한방백숙(닭백숙, 오리백숙), 건강한 약초 잎을 조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즐기는 쌈밥정식, 8가지 한약재 양념으로 건강하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매운등갈비가 일품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나는 식재료를 이용한 대표 음식들도 식도락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정지역 고지에서 자라는 곤드레 산채나물로 지은 곤드레밥, 맑고 깨끗한 청풍호에서 서식하는 싱싱한 송어가 미식가의 입맛을 유혹하는 송어비빔회, 시원하고 얼큰한 민물매운탕,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떡갈비, 건강에 좋은 도토리묵밥, 시골 정을 느낄 수 있는 두부전골 등이 대표적이다.

빨간오뎅, 용빵, 찹살떡, 곤드레컵밥, 약초만두 등 간식을 먹는 재미도 제천 식도락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요소다.

제천시 관광레저과 관계자는 "식도락 여행을 위해 제천 맛집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며 "봄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기 위한 식도락 여행을 제천으로 떠나보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