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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10 20:36: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사재혁 선수가 청주지법을 깜짝 방문했다.

10일 오후 5시 청주지법 2층 중흥관에서 판사 및 직원과의 대화시간후 펜사인회를 갖는 등 1시간여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사회자가 장미란, 사재혁 선수 이름을 호명하자 박수와 환호로 이들을 반겼다.

이들의 이날 청주방문은 평소 청주지법 이재홍 법원장과 장미란 선수와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 선수는 "몇년전 협회 관계자를 통해 알게 된 뒤 훈련장도 찾아와 격려해주는 등 평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이 법원장이 초대해 법원에 오게 됐다"며 "판사님들이 있는 곳에 서게 되니 떨린다"며 웃음을 지었다.

직원들은 장미란, 사재혁 선수에게 "애인 있느냐"는 짖궂은 질문부터 "올림픽에 나가기전 금메달을 자신했느냐"는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장미란, 사재혁 선수는 이에 대해 "이렇게 환영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역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화의 시간을 마친 뒤 직원들에게 사인해준 뒤 기념촬영을 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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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