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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힐링 휴식처로 인기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 화전민촌으로 구성

  • 웹출고시간2018.05.17 11:51:05
  • 최종수정2018.05.17 11:51:05

청정한 소백산자락의 힐링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청정한 소백산자락의 힐링 휴식처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4개월 여간 3천11명이 방문해 7천299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 징검다리 연휴기간과 봄 여행주간엔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나들이객으로 객실이 대부분 찰 만큼 인기를 끌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하리 산 62-2)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 화전민촌으로 구성됐다.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15동으로 구성 된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다채로운 편의 시설과 아름다운 비경으로 인기가 높다.

명담체험관은 1층 정감록시청각실과 관리사무소, 2층 북카페가 운영 중이고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천혜의 조망을 지닌 게 매력이다.

천문과 지리를 쉽고 재미난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교육장소로도 인기다.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은 53∼146㎡ 크기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 가족모임부터 회사 MT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이 가능하다.

유아용 레고블럭과 보드게임 비치 등 어린 자녀를 둔 가족동반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객실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조선시대 이래 민간에 널리 유포된 예언서인 정감록에서 언급한 전쟁이나 환란이 오더라도 피할 수 있는 십승지 마을을 스토리텔링한 시설이다.

승지란 경치가 좋은 곳을 뜻했지만 외떨어진 오지에 있어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41∼68㎡, 숲속의 집 10동(50∼81㎡)을 갖추고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객실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다 소백산의 정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숲 속의 집은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숲을 바라보도록 지어졌고 객실 내부는 피부 등에 좋은 편백나무로 꾸며져 가족단위 관광객의 문의가 특히 많다.

화전민촌은 39∼78㎡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고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옛 농기구가 전시돼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에는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며 "주위 관광지와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휴양림 관리사무소(423-3117)나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420-2972∼3)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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