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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옥천 기초·광역 비례대표 후보 영입

박한범 도의원·박현문 비서관, 도의원 후보
엄정자 전 지용시낭송협회장, 군의원 후보

  • 웹출고시간2018.05.13 16:37:05
  • 최종수정2018.05.13 19:12:41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박현문 옥천군(2선거구)도의원 예비후보, 엄정자 비례대표, 박한범 옥천군(1선거구)도의원 예비후보.

[충북일보=옥천] 자유한국당이 옥천군의 도의원과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영입하면서 선거진용을 갖췄다.

이곳은 충북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박덕흠 도당위원장 고향이지만, 도의원 선거구 2곳과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해 인물난을 겪어왔다.

한국당은 11일 박한범(58) 충북도의원과 박현문(39) 박덕흠 의원 비서관을 각각 옥천1·2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한범 의원은 작년 7월 청주 등 중부권이 최악의 물난리를 겪는 가운데 유럽연수에 나선 게 문제가 돼 출당된 인물이다.

최근 복당을 신청해 지난 10일 최고위원회 승인이 난 상태다.

박 의원은 "어려움에 처한 당을 외면할 수 없어 복당을 신청했다"며 "선뜻 손을 잡아준 당에 감사드리며, 선당후사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후보난을 겪던 당이 출당된 인사까지 끌어들여 억지로 구색을 갖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옥천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로는 엄정자(63·여) 전 지용시낭송협회장을 영입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이 지역에서 전상인 군수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선거구 2곳과 군의원 선거구 3곳에서 모두 후보를 낼 수 있게 됐다.

한국당은 새로 영입된 인물 등에 대한 공천이 마무리되면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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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